행복가득, 사랑가득 서강화농협

농업뉴스

일 자
2026-04-10 09:01:52.0
제목 : [요즘 이기술] 봄철 과수원 청결 유지…4월말 감 탄저병 방제 시작
기사사진
탄저병 병반이 나타난 감의 모습. 농촌진흥청

감 탄저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봄철 과수원 관리와 시기별 방제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과수원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병원균 확산 시기에 맞춰 제때 방제해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8일 당부했다.

감 탄저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습도가 높을 때 발병·확산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엔 단시간 많은 비가 내리고, 가을철엔 강수일수 자체가 길어지면서 감 탄저병 피해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2023년엔 경남 단감 재배면적의 41%인 2403㏊에서 병이 발생해 감 생산량이 급감했다.

감 탄저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곰팡이(포자)는 4월부터 퍼지기 시작해 6∼7월 최고조에 달한다. 병든 가지·열매, 낙엽 등에서 겨울을 난 병원균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확산해 어린 가지·열매에 침투해 병을 일으킨다. 초기엔 증상이 잘 보이지 않지만 장마 이후 열매가 커지면서 반점이 확대된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봄부터 과수원을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겨우내 쌓인 병든 가지·열매, 낙엽은 철저히 제거해 1차 전염원을 줄인다. 이어 바람이 잘 통하고 볕이 잘 들도록 가지치기해준다.

약제 방제는 병원균 확산 시기를 고려해 4월말부터 진행한다. 비가 오기 전에는 보호제를 활용해 예방 중심으로 시행하고, 비가 내린 뒤에는 살균제를 통해 균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동일 계통 약제를 반복해 사용하면 저항성이 생겨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해 사용한다. 약제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정채원 기자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k2web.bottom.backgroundArea